한별의 어머니

„안녕하세요? 저희 딸 한별(Hana)이는 지난 2012년부터 약 5년 동안 테레자 선생님과 체코어 수업을 해왔습니다. 체코어를 하나도 모르던 한별이가 선생님과 수업하면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체코어를 습득하게 되었고, 이제는 의사소통은 물론이고 때때로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체코 아이들보다 체코어 공부를 더 잘 한다(?)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.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, 선생님께서 체코의 전래 동화, 동요, 역사 등 체코의 문화를 기반으로 체코어 수업을 해 주셔서 현지 아이들이 어린 시절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지식들을 한별이도 함께 알아 갈 수 있었던 점입니다. 저희가 부모로서 돕기 힘든 부분들을 꼼꼼히 생각해서 채워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요.“